충주시,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1,049억 확보
충주시는 2026년도 하수도 분야 핵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1,049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은 도심 침수 예방, 노후 하수관 정비,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가장 큰 규모의 신규 사업은 앙성남배수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으로, 앙성면 소재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며 7명이 숨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사고 발생 2주 전 한국동서발전이 대한산업안전협회에 맡겨 실시한 안전 점검 결과서.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등을 대상으로 '절단 작업'의 위험성을 점검하는 항목은 모두 3개.
그러나 점검한 날에는 작업이 없었다며 평가를 하지 않았다.
안전 점검 열흘 전부터 기둥 등을 자르는 취약화작업이 진행됐지만 점검 당일 해당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점검 대상에서 아예 빠졌다.
지적사항은 "이동 통로에 놓인 전기선에 작업자가 걸릴 수 있다", "낙하물 위험 표지를 게시하지 않았다"는 정도에 그쳤다.
70여 개 항목을 평가한 종합 안전 점수는 93점, '매우 양호' 판정이 나왔다.
해체 과정의 구조물 안전과 직결되는 취약화 작업은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안전 점검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
이에 대해 동서발전 측은 작업장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정기 안전 점검이라고 해명했고, 대한산업안전협회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