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프로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접견 변호인을 통해 ‘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나의 투쟁’**이라고 밝혔다.
그의 변호인 배의철 변호사는 12일 SNS에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유와 주권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준비 중인 청년 목사의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유의 정신으로 무장한 청년들을 보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다”며 청년 세대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성경 야고보서 말씀을 인용하며 “믿음과 행함이 함께 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 4회 재판과 수사로 건강이 악화될까 우려하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끄떡없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실의 빛으로 거짓을 밝히고, 무너진 법치를 공의로 세우겠다”며 재판 출정을 ‘투쟁’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