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가평군가평군 청평면은 호반문화육센터에서 11일 ‘2025 청평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진정한 자치의 모습이 청평면에서 꽃피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러한 자치의 싹이 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기후환경 개선 △세대공감 문화프로그램 △청춘역1979 공원 활성화 등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2026년에 추진할 우선사업을 직접 선정하며, ‘주민이 주인되는 청평’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만들어갔다.
이어 열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드럼,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한 해 동안 이어진 주민자치활동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예 작품전시, 중국어회화, 커피마스터 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했다.
류임상 청평면 주민자치회장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처럼 청평의 주민자치도 해마다 더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의 손으로, 주민의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청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