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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기로 사실상 결정
  • 윤만형
  • 등록 2025-11-11 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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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에 거론되던 감축안보다는 강화됐지만, 환경단체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최소 53%, 최대 61%를 줄이는 안이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에서 의결됐다.


내일 국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지만, 어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와 일치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2030년까지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던 이전 계획보다 큰 폭으로 강화됐고, 공청회 등에서 거론됐던 정부안보다는 소폭 상향됐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과 지난해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 등을 고려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단일 수치 대신 범위 형태의 감축 목표를 세운 데에 대해선, 상한선은 정부 지원의 대폭 확대나 기술 혁신을 염두에 둔 도전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하한선에 대해선 "현실적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둔 목표"라고 설명했는데,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번 감축 목표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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