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세계서 148회에 달하는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행사 명칭의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 전날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며 새 언약을 세운 날”이라면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신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자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사람에게 죄 사함과 영생이 있다고 약속했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요한복음 6장).
오전 10시경, 행사가 열린 여서동 소재 ‘여수 하나님의 교회’에는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수와 순천, 광양, 보성, 담양, 고흥 등 전남 일대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김영규 여수시의원은 “하나님의 교회 헌혈이 1737차라는 것이 너무 놀랍다”며 “십자가에 피흘리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헌혈로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의 꾸준한 헌혈 릴레이는 가장 숭고한 봉사다”고 축사했다. 배윤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팀장은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피는 다른 사람의 피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며 “이런 고귀한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오후 4시 00분까지 6시간가량 이어졌다. 이웃의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선한 나눔에 약 200명이 참여했고, 이들 중 123명이 건강한 혈액 5만2890ml를 기증했다. 헌혈을 마치고 나온 안영곤(53) 씨는 “건강도 확인하고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뿌듯해했다. 황채원(24) 씨는 “평소 헌혈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교회에서 헌혈에 참여하면서 헌혈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다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는 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의료 인력과 간식 등을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헌혈릴레이는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멕시코, 브라질, 필리핀,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64개국에서 개최된 1651회의 헌혈 행사에 30만5247명이 참여했고 13만1005명이 채혈했다(6월 기준).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린다고 볼 때 37만3000여 명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성과다.
그간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여수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이웃사랑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 설과 추석에는 여서동·쌍봉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전국 관공서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에 식료품 세트와 겨울이불 등 총 5억 원 규모의 명절선물을 전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여수서만도 무슬목해변, 서시장, 여서동·문수동·미평동 등지에서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을 근거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성경의 교훈을 따라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며 세계 각지에서 4만4000회가 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재난구호, 교육지원, 이웃돕기, 헌혈, 환경정화 등 다각도의 봉사를 실천해온 교회의 헌신적 행보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과 국가 최고 환경상 등 5200여 회 상이 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