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5년…시민 문화 중추 역할 ‘톡톡’
개관 35년째를 맞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0년 5월 준공돼 같은 해 10월 10일 속초문화회관으로 개관했다.본관인 579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강당과 전시실, 속초문화원, 속초예총,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입...
승강장에 멈춰선 열차에서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뛰쳐나온다.
승객들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성 태연하게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는데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
주말 저녁,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이전 역인 피터버러역을 출발하자마자 시작된 무차별 공격은 다음 역, 헌팅던역에 도착하기까지 몇 분간 지속됐다.
열차에는 수백 명이 타고 있었다.
놀란 승객들은 다른 칸이나 화장실 등으로 대피했지만, 11명이 무차별적으로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는 영국 국적의 32살 흑인 남성으로 경찰은 테러 연관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 달 전 맨체스터 유대교회당에서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숨진 데 이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열차 안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자 영국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