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5년…시민 문화 중추 역할 ‘톡톡’
개관 35년째를 맞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0년 5월 준공돼 같은 해 10월 10일 속초문화회관으로 개관했다.본관인 579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강당과 전시실, 속초문화원, 속초예총,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입...
▲ 사진= 엘피스토리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이 오는 7일 개막한다고 공연제작사 엘피스토리가 오늘(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대구에서 초연된 ‘바람으로의 여행’은 고 김광석의 명곡 20여 곡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쥬크박스 형식의 음악극으로, 대학 시절 밴드의 꿈을 좇던 여섯 친구들이 세월 속에서 겪는 사랑과 우정, 상실과 화해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작사는 고 김광석의 노래를 가장 따뜻하게 해석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연은 10년간 주인공 이풍세 역을 맡아 온 배우 김소년과 그룹 장미여관 출신의 베이스시스트 윤장현, 조수하, 윤채린, 강철, 권복음, 김주찬이 캐스팅됐다.
또, 오디션을 통해 신현묵, 서예빈, 김가람, 권이서, 강민수가 새로 합류했다.
연출을 맡은 김태린 연출가는 “바람으로의 여행은 고 김광석 님의 노래가 가진 정서와 시대의 감성을 가장 진실하게 전하는 공연”이라며 관객들이 그 감성과 진심을 느끼고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무대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