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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우리동네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등 의혹 무시 행태
  • 김태인
  • 등록 2025-11-01 13:53:17
  • 수정 2025-11-05 2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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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거대 자본에 유린되는 현실, 댓글 제한등으로 불공정 심화 우려
[뉴스21일간=김태인 ]

▲ 백동철 감독이 주장하는 증거 중 하나인 카톡 대화 화면이다.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다른 논란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나리오 표절 문제를 넘어, 개인 창작자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봉쇄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있어 예술계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댓글 링크 차단' 행태, 의혹을 키우는 부메랑인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들은 대중에게 작품을 알리는 중요한 창구이다. 시청자들은 해당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나 궁금증을 댓글을 통해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는 링크가 포함된 뎃글은 차단이 되어 있다. 함께 공유할 필요가 있는 양질의 정보가있는 기사등의 링크도 같이 막혀있어 소통에 장애가 있다. 이러한 행태는 오히려 공론의 장을 막아 대중의 비판적 시각이 봉쇄되어 잘못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재점화된 시나리오 도용 의혹: 창작의 혼은 어디로 가는가?

백동철 감독은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완성한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하이지음스튜디오의 작품과 제목, 5인조 주인공 구성, 사건 해결 플롯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감독의 시나리오는 시골 교회의 장애인들이 자율 방범대처럼 특공대를 결성하여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인 반면,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드라마는 예비역 특공대가 테러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이다. 감독의 시나리오가 하이지음스튜디오의 제작 시점보다 훨씬 앞서 존재했다는 시간적 선후 관계 또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백동철 감독은 앞서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으로부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힌 있다. 개인이 거대 제작사를 상대로 자신의 창작물을 지키기 위한 싸움은 법적 절차의 복잡함, 소송 기간, 막대한 비용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기 마련이다.

지적 재산권 보호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현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작품의 표절 논란을 넘어, 국내 예술계 전반의 불공정한 창작 환경과 지적 재산권 보호의 취약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창작자의 피와 땀이 담긴 아이디어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거대 자본에 의해 유린당할 있다는 현실은, '예술인들의 창작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은 이상 방치되어서는 된다' 백동철 감독의 말처럼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창작의 가치가 존중 받고 보호받는 사회가 있도록, 이번 논란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공정한 법적 판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해당 링크는 다음과 같다.


[UDT:우리 동네 특공대] 티저 예고ㅣ다섯명의예비역 특공대가 뭉쳤다?!

- https://youtube.com/watch?v=F8Cz6HYYIQc&si=dp7FJVUFMBcMT8GH

UDT: 우리 동네 특공대 | 티저 예고편 | 쿠팡플레이 | 쿠팡

- https://youtube.com/watch?v=XdkBvUvAXeQ&si=PGWk-2-NaMAzzo5w

시나리오 도용 관련 이전 기사

http://www.krnews21.co.kr/news/view.php?idx=34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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