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5년…시민 문화 중추 역할 ‘톡톡’
개관 35년째를 맞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0년 5월 준공돼 같은 해 10월 10일 속초문화회관으로 개관했다.본관인 579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강당과 전시실, 속초문화원, 속초예총,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입...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백모 씨와 리모 씨가 한국 귀순 의사를 밝혔다.
두 포로는 28일 김영미 전문 PD와 5시간 동안 접견하며 귀순 의사를 전달했다.
백 씨는 최근까지 유보적이었으나, 이번에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씨는 생포 당시 턱에 총상을 입었으며, 접견 당시 상처는 아물었으나 턱뼈가 뒤틀린 상태였다.
접견에서는 탈북민단체 겨레얼통일연대 회원들이 쓴 자필 편지와 성금, 음식이 전달됐다.
장세율 대표는 포로들이 정신적으로 불안하며 자해 시도도 있었다고 전했다.
포로들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붙잡혔으며, 각각 2005년생과 1999년생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포로들의 신속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귀순 의사 표명은 탈북민단체와 국제 사회의 관심 속에 이뤄졌다.
향후 한국으로의 송환과 정신·신체적 회복 지원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