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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머문 마을, 명파에서 피어난 '아트케이션 페스타'
  • 김민석
  • 등록 2025-10-29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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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42일의 기록, 고성 명파마을에서 선보인다.


▲ 사진=고성군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명파마을에서 ‘아트케이션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명파, 예술이 머문 마을’을 주제로,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온 창작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축제에는 외부 청년 예술인 8명과 지역 예술인 4팀이 참여해, 명파의 자연과 역사, 주민들의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행위예술·설치미술·시각예술·주민 극·참여 체험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성문화재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지역의 일상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모색했다.


행사의 첫날인 24일(금)은 고성군 관계자와 지역 예술인, 명파 주민, 참여 작가가 함께하는 ‘내부 교류의 날’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이 체류 기간에 쌓아온 창작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는 ‘개막 라운드’를 시작으로 전시·행위예술·주민 극이 이어지며, 극단 루트의 연극 ‘명태노리’로 마무리된다.
또한 마을 주민을 초청해 함께 음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명파마을이 예술과 따뜻한 환대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5일(토)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가 이어진다.
마을 곳곳에서 작가별 창작 교실과 공동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주민과 관람객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예술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후 2시에는 밴드 ‘양반들’의 공연이 명파 창고 무대에서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트케이션 고성’은 단순한 체류형 예술 체험을 넘어,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모델을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예술인은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얻고, 지역 예술인은 함께하는 즐거움을 얻으며, 주민에게는 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게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예술이 머무는 마을, 명파’를 통해 고성의 문화적 가능성과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실험”이라며,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이 시간이 고성의 새로운 문화 자산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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