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한동안 잠잠했던 이스라엘군의 야간 공습이 다시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납치됐다 숨진 인질 시신 송환을 놓고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공습을 재개했다.
하마스가 추가로 송환한 시신 1구의 신원이 억류 중이던 나머지 인질 중 1명이 아니라 2023년 말, 숨진 채 발견된 다른 인질로 판명되면서 나온 결정.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 즉시 강력한 공격을 가하라"고 지시했고,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 가자시티 등을 공습해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시신 발굴을 조작하는 장면이라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하마스는 거짓 구실로 휴전 합의를 어기는 건 이스라엘이라고 반박하며, 예정됐던 시신 송환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가 초토화되고 장비 등도 부족해 시신 발굴이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의 중재로 지난 9일 휴전 1단계 합의가 이뤄졌지만 시신 송환 문제를 놓고 양측의 갈등은 계속됐다.
지난 19일엔 하마스 측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해 2명이 숨졌다며 이스라엘군이 가자 공격을 일시 재개해 한때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엔 미국이 중동에 고위급 특사단을 파견해 가까스로 파국을 막았지만, 이스라엘이 공습을 재개하며 가자 전쟁 휴전은 합의 19일 만에 다시 위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