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5년…시민 문화 중추 역할 ‘톡톡’
개관 35년째를 맞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0년 5월 준공돼 같은 해 10월 10일 속초문화회관으로 개관했다.본관인 579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강당과 전시실, 속초문화원, 속초예총,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입...
▲ 사진=픽사베이미얀마에서도 캄보디아처럼 외국인을 속여 감금하고 사기를 강요하는 ‘스캠 농장’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홍콩인 에릭과 낸시는 친구의 소개나 고수익 광고에 속아 미얀마 국경을 넘어 감금되었고, 전화 사기 조직에 가담하게 됐다.
미국인 고령층을 표적으로 하는 연애·금융 사기가 주 업무였으며, 성과에 따라 보상이 따랐다.
실패하거나 탈출을 시도하면 구타, 전기 충격, 채찍질, 심지어 동물과 함께 감금 등 가혹한 처벌이 이뤄졌다.
낸시는 양심과 생존 욕구 사이의 갈등, 심리적 고통, 악몽을 고백하며 참혹한 생활을 전했다.
일부는 절망 끝에 자살했고, 장애인도 폭력에 노출됐으며, 집단 강간 같은 성범죄도 있었다고 증언됐다.
기숙사 외에도 카지노, 매음굴, 고급 빌라 등 오락 시설이 운영돼 가해자 일부는 이를 즐기며 지내기도 했다.
에릭은 상사의 신뢰를 얻어 몰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가족이 20만 홍콩달러(약 3천만원)를 지불해 탈출했다.
탈출 후에는 비를 맞으며 도보 이동, 강 건너기 등 극한 상황에서 2일간 트레킹을 거쳐 태국에 도착했다.
에릭은 자신이 있던 사기 농장에 아직 8,000여 명이 갇혀 있다고 밝히며 현실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