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고성군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송지호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해안 정화 체험(비치 코밍)을 즐길 수 있는 송지호 비지터센터를 조성해 오는 10월 개관한다.
송지호 비지터센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죽왕면 오봉리 9-33, 9-34번지 일원에 조성된 관광휴게시설로,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2,036㎡, 연면적 857.74㎡ 규모의 지상 1층 건물 3동으로 완공되었다.
센터 내부에는 송지호의 유래(송지호 탄생 설화), 자연 생태(서식 동물 및 사계절 변화), 체험 콘텐츠, 인근 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대화형(인터랙티브) 전시와 특수 영상 투사(프로젝터 맵핑) 기술로 제공해 방문객들이 송지호의 자연과 문화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비지터센터는 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쉼터 역할과 함께 송지호 관련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해변 정화(비치 코밍) 센터에서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로 재탄생시키는 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송지호 비지터센터를 ▲해변 정화(비치 코밍) 체험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 ▲자전거 대여소 ▲지역 주민 교류 및 소모임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송지호 일대를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후화된 송지호 관망대 신축, 관망대와 송지호 해변을 연결하는 하늘길 조성, 호수 주변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등 추가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송지호만의 고유한 자연 자원과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며, “송지호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