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6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33)**가 음주 측정 거부 및 도주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3분, 서울 강남에서 송파까지 12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차량을 버리고 약 300m 도주한 뒤 붙잡혔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도 약 20분간 수차례 거부했다.
A씨는 이미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9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로교통법상 10년 내 재범 시 가중처벌되기 때문에 전과가 도주 이유로 추정된다.
사건이 알려지자 A씨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A씨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SNS 계정을 삭제했다.
A씨는 유튜버 외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과거 뒷광고 논란도 있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