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성동구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역 2번 출입구의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이전 및 신호기 설치 등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수역 인파 혼잡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성동구는 인파가 가장 몰리는 성수역 3번 출입구 앞 횡단보도 이전, 보행자 방호울타리 및 신호등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가 당초 약속했던 출입구 계단 신설이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어, 연일 늘어나는 성수역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성동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성수역 3번 출입구에 이어 2번 출입구 앞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성수역은 지식산업센터와 대형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어 2025년 5월 기준 일 승하차 인원이 약 10만 명에 달하는 핵심 업무 및 상업지역이다. 성수역 2번 출입구 역시 출·퇴근 시간대 보행자가 급증해 기존 횡단보도에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성동구는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2024년 11월부터 기술 검토를 시작으로 실무 논의를 거쳤으며, 2025년 3월 성동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서울경찰청 심의 승인에 더해, 서울시는 신호 실시설계 및 신호등 설치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구는 횡단보도 이전 공사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적 안정성까지 갖추며 개선 사업의 기반을 탄탄히 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고원식 횡단보도를 이전 설치하고, 성동도로사업소와의 협업으로 차량 및 보행자 신호등을 신설하여 성수역 2번 출입구 앞 인파 밀집을 예방함으로써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물 설치 공사는 10월부터 시작하여 1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방호울타리 및 색깔 유도블록 설치, 교통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며, 출입구 인근 가로수 제거, 가판대 이전과 사유지 내 화단 철거 협의 역시 공사 시작 전 마무리하여 보행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하루하루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대책 없이 지켜만 보고 있기에는 안전사고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성수역 2번 출입구 보행환경 개선 또한 신속하게 추진하여 성수역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