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울산광역시 동구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
동구장애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문재영)는 11월 24일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10kg 김장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 금번 지원된 김장김치는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부문 3사가 함께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임직...
▲ 사진=고성군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각자장 전승 교육사 이운천 작가의 개인전 「새겨진 고성, 기록된 역사」를 9월 18일(목)부터 25일(목)까지 달홀문화센터 1층 전시 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성문화재단의 「2025년 전문 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각자장(刻字匠)’은 나무판에 글자나 무늬를 새겨 넣는 전통 기술을 지닌 장인을 말한다. 여기서 ‘각자(刻字)’는 단순한 새김을 넘어 서예의 멋과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어우러진 전통 공예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옛 지도와 사료 속에 기록된 고성을 각자(刻字) 기법으로 새겨, 고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이운천 각자장의 손끝에서 탄생한 나무에 새긴 기록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지역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운천 각자장 전승 교육사는 2005년부터 전통 각자 기법을 전승하며 문화유산 복원과 재현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1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공예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2022~2023),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고성 ‘나무에 새긴 지식의 숲’」 (2024)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를 공예의 언어로 풀어내 군민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나무에 새겨진 기록들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성의 문화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033-681-010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