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KT가 최근 일어난 소액결제 사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KT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561명의 가입자식별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입자식별정보는 가입자마다 부여된 고유 번호로, 유심에 저장되는 개인정보다.
KT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현재 불법 기기 변경이나 복제폰 정황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KT는 "복제폰이 나오려면 자체 시스템 내 'HSS시스템'이라는 곳에서 해킹이 있어야 하는데, 정부 조사를 통해서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어떤 사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그동안 KT는 이번 사건에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없다고 발표해 왔는데, 그동안의 설명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KT는 또 이번 사고 피해 고객에서 100% 보상 조치하겠다는 뜻을 거듭 전했다.
KT는 이번 사건 전, 미국의 한 보안 전문지가 제기한 해킹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달 미국의 한 보안 전문지는 해커 그룹 김수키가 한국 통신사를 공격했다고 게재하며 KT의 해킹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KT가 구형 서버를 파기한 것으로 확인돼, 은폐 의혹도 일었다.
KT는 "서버 파기와 관련해 해킹을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의견을 물어야 했다"며 반성한다고 했다.
오늘 KT 발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