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의 현실’ 그대로… 사상 최대 실적에도 계속되는 은행권 희망퇴직
JTBC 드라마 ‘서울에 자가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처럼, 중년 직장인의 현실적 고민이 금융권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국내 은행들은 올해 3분기 순익이 21조원을 넘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그러나 실적 호황과 상관없이 은행권의 희망퇴직·명예퇴직은 계속되고 있다.NH농협은행은 40세 이상·10년 근무 직원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에서 권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77명 가운데 173명이 찬성해 가결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권 의원은 직접 찬성표를 던졌다. 그는 표결 직전 “당당히 영장심사에 임하겠다”며 결백을 거듭 강조했다. 권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는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특검팀은 권 의원을 당대표로 밀어주기 위해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통일교 세계본부 5개 지구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정당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으며,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신도들이 당원으로 얼마나 가입했는지 여부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이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특검팀의 두 차례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