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AI 기반 동선 추적 시스템 시연이 진행됐다.
이 시스템은 복합인지기술을 활용해 실종자의 CCTV 추적을 빠르게 수행한다.
범계역 주변 78대 CCTV 분석에 5초, 전체 2천여 대 분석은 2초만에 완료됐다.
노인의 인상착의를 기준으로 유사 인물을 AI가 자동 탐지했다.
실종자의 동선을 시간순으로 자동 정렬해, 최종 목격 장소도 확인 가능했다.
실종 접수부터 최종 위치 확인까지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현재 시스템은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시가 협력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실종 남성을 3시간 만에 구조하는 데 활용되었다.
경찰은 향후 용의자 추적, 현상수배 등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안양시는 시스템이 실종 수사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