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삼척시청□ 삼척시는 (사)강원특별자치시대 재울산삼척시민회가 9월 10일, 삼척 특산물 ‘삼척동자 맑은쌀 10kg 122포’(366만 원 상당)를 도계노인복지관에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다시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 재울산삼척시민회는 앞서 지난 8월 19일, 임대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삼척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22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답례품까지 재기부하며 뜻깊은 선행을 이어갔다.
□ 임대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과 답례품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울산과 삼척을 연결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 관계자는 “재울산삼척시민회의 고향사랑 실천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재기부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해당 지자체 농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