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0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축시공기능장협회와 함께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서권호 교육장, 김상인 이사장, 김용학 회장, 김주한 교장, 조경서 동문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공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시티 미래건설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운영,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연계, ▲기관 보유 자원을 활용한 홍보·네트워크 및 인프라 교류 협력 등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프로젝트 행정적 지원, 교육과정 사례 모델화 및 확산, 성과평가, 지속적 사업 유지를 위한 협의체 구성 주관,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프로젝트 훈련비용 지원, 프로젝트 모니터링 및 만족도조사 실시, 백서 제작 및 우수사례 홍보, ▲ 건축시공기능장협회는 프로젝트 수행 전문기능인력 파견, 기술지도 및 품질 검수 등 실습지원, 백서 제작, ▲ 의정부공고는 교육과정 전반 운영, 전용 실습공간 제공, 학생 관리 및 안전교육, 성과평가, 그 밖의 교육적 지원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을 명확히하여 중장기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공고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은 올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내년부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교육과정 내의 실습시간을 활용하여 실제 경량 목조 구조물을 전문가와 함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김주한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건축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권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교육 활동에 참여하시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건축시공기능장협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약속으로 의정부공고는 학교 밖 교육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은 현장성 있는 체험중심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진출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선도지구로 선정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 자원 확대 및 협력을 통해 경기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인 이사장은 “청년층의 건설업 진입 확대는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공고와의 새로운 과제 발굴을 통해 미래 건설기능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학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축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현장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선정된 의정부공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 전문기관 연계 교육과정 운영 ▲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운영, ▲ 산학연계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 체험중심 진로설계역량 강화 등 학생들의 사회진출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