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과 함께 9월 8일(월) 오후 1시, 통일전망대 2층 전시회장에서 ‘독일 통일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열리는 한독 공개 토론회(한독협회·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와 연계한 디엠제트(DMZ) 탐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독일의 분단과 통일 과정을 담은 롤 포스터 2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이미 9월 초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식에는 한스자이델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 하르트무트 코쉭 전 의원 등 독일 측 인사와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6명이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절단과 전시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디엠제트(DMZ) 최북단 접경지역인 고성군에서 한독 교류의 장이 열리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