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손사랑봉사단, 연말 맞아 소아병동에 수제 인형·목도리 기부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에 소속된 손사랑봉사단(회장 이옥희)이 연말을 맞아 직접 만든 수제 인형과 목도리, 그리고 동구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울산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했다고 12월 10일(수)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손사랑봉사단...
행정안전부는 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금융 관련 정부 부처 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2008년 출범한 금융위원회가 17년 만에 해체된다.
금융위원회는 2008년 2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일부 기능을 통합해 출범했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앞두고 금융정책과 감독을 일원화해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였지만, 이번 개편으로 다시 기능이 분리된다.
정부안에 따르면 금융위가 맡아온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정보분석원은 재정경제부로 이관된다. 재정경제부는 현 기획재정부의 경제정책 총괄·조정, 세제, 국고 기능에 금융정책을 더해 국내외 금융정책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금처럼 경제부총리를 겸직한다.
반면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은 국무총리 소속 신설 ‘기획예산처’로 분리된다. 기획예산처는 국가 예산 편성과 관리를 전담하며, 과거 청와대 직속 성격을 가졌던 기획예산처 체제로 사실상 복귀하게 된다.
금융위의 금융감독 기능은 새로 출범할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이관된다. 금감위에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가 설치된다. 이와 연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은 공공기관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무자본 특수법인 형태였던 금감원이 공적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개편에 대해 “금융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감독 권한이 금감위·금감원·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로 나뉘면서 중복 규제와 업무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 내년 1월 2일부터 개편된 조직을 가동할 계획이다.
[사진=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