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SNS 인플루언서들의 삶이 2050년에는 건강 악화와 외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사이트 카지노닷오알지는 이를 시각화한 디지털 모델 ‘에이바(Ava)’를 공개했다.
에이바는 장시간 촬영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굽은 어깨, 앞으로 쏠린 목 등 자세 변형을 보인다.
피부는 잦은 시술과 조명 노출로 염증, 얼룩, 주름이 생기며 ‘디지털 노화’가 가속된다.
콘텐츠 편집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충혈, 다크서클 등 시력 문제도 악화된다.
‘20-20-20 규칙’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된다.
반복된 필러 시술은 얼굴 윤곽 왜곡과 ‘필로우 페이스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염색, 붙임머리 등으로 인해 모발 약화와 견인성 탈모까지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건강보다 외모와 트렌드에 집착하는 생활 습관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SNS에 의존하는 현대인 전반을 위한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