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년이 빛나는 봉방’ 축제 개최
충주시는 오는 8일 봉방동 시설관리공단 일원에서 2025 봉방동 청년사업자 연합회 축제 ‘청년이 빛나는 봉방(ALLDAY BONGBA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봉방동 청년사업자연합회(회장 김동욱) 주관으로 시 공모사업 ‘청년 소상공인 골목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 소상공인 단체를 선정해 시 예산으로 전액...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참여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주군은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음식업, 제조·도소매업, 미용·자동차정비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총 54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3%가 울주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지원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 중에서 43%가 ‘매우 만족’, 36%가 ‘다소 만족’으로 총 79%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 요인으로는 ‘카드수수료 지원(29.8%)’, ‘자금 특례보증·대출(28.1%)’, ‘시설·환경 개선(10.3%)’ 등이 꼽혔다. 반면, ‘지원금 규모와 조건(12.4%)’, ‘신청 절차 복잡성(6.2%)’은 개선 필요사항으로 지적됐다.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40%)’, ‘원자재 가격 상승(21%)’, ‘인건비 상승(16%)’이 주를 이뤘다. 이 중 인건비 문제는 올해 처음 시행한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도 개선 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참여 의향을 밝혀 사업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6년도 중점 지원 희망 분야는 ‘자금 대출·보증지원(40%)’이 가장 높았으며, ‘냉난방기 청소비용 지원(22%)’,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11%)’, ‘온라인 마케팅·홍보 지원(10%)’, ‘배달료 지원(7%)’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과 비용 절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경영 안정과 비용 절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기존 제도의 보완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