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위가 대구 수성못 인근 유원지에서 사복 차림으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시각은 2일 오전 6시 29분경이며, 시민 신고로 경찰에 접수됐다.
숨진 장교는 경북에 근무 중인 육군 소속이며, 현장에는 군용 소총(K-2 추정)이 함께 있었다.
총기는 군부대 외부로 반출된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협조해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군 당국은 총기 반출 및 사고 상황 전반에 대해 민간 수사기관과 공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