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도 소금빵도 990원.
유튜버 슈카가 연 팝업스토어 빵집이다.
시중가의 1/3 정도하는 파격적인 가격 덕분에 평일 오후에도 고객 대기 공간이 꽉 찼다.
오전에 나온 빵은 매진, 오후 판매 시작 때까지 몇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유튜버 슈카가 팝업스토어를 연 건 빵 가격이 합리적인지 직접 확인해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단기간 실험으로 다른 자영업자들이 빵을 비싸게 파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결국 슈카는 방송을 통해 자영업자를 비난한 적은 없다며 빵값의 구조 문제를 얘기하려 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해석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유튜버가 쏘아올린 빵값 논쟁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