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 서열 1위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중장이 내정됐다.
공사 39기로, 전략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합참의장에 해군 출신인 현 김명수 의장에 이어 연속으로 비육군 출신이 내정된 건 사상 처음.
비상계엄 사태에 육군 수뇌부가 대거 연루됐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대장 진급자들 임관 기수도 대체로 2기수가량 낮아져, 후속 인사도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신임 지휘관들은 오늘(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진영승 합참의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