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 가구가 1,012만 세대로 처음 1,000만을 돌파하며 전체 세대의 42%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증가는 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나타났으며, 7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반면, 전통적 가족 형태인 4인 이상 가구는 처음으로 400만 세대 아래로 떨어졌다.
2인 가구와 3인 가구는 소폭 증가해, 가족 구성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주민등록인구는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5년 연속 감소해 5121만 명으로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20.7%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연령은 45.7세였고, 전남이 가장 높은 49.4세, 세종이 가장 낮은 39.4세였다.
폭염일수, 재해위험지역, 붕괴위험지 등 기후위기 관련 지표들이 크게 증가했다.
안전신고 건수도 3년 사이 6.6배 증가하며 생활 속 위험 인식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