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시즌2로 돌아온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현지시각 26일, "소니와 넷플릭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제작을 위한 초기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도 시즌2 제작을 시사한 적이 있다.
매기 강 감독은 내한 간담회에서 "한국 음악 스타일을 여러 가지 보여드리고 싶다. 트로트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아직 우리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좀 보여줄 게 엄청 많다 좀 그렇게 생각이 됐고 이 영화를 통해서 제가 보여주고 싶은 거는 많은데 제가 아는 것도 그냥 다 안 보여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많이 이제 콘텐츠를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큰 흥행을 거둔 케데헌의 제작사 소니 픽처스 수익은 278억 원에 그쳤는데,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선투자하는 대신 지식재산권과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모든 부가가치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번주 케데헌은 누적 시청수 2억3600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