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공공 배달앱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가맹점 모집 및 관리 ▲공공 배달앱 할인 쿠폰 지원 ▲중개 수수료율 1.5%(부가세 별도) 운영 ▲고성사랑 카드 결제 연동 ▲공공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추진 등이 포함됐다.
‘먹깨비’는 광고비·입점비·사용료가 없는 착한 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1.5%(부가세 별도)의 중개수수료로 운영되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고성군은 9월 중 간성읍과 토성면에서 ‘먹깨비’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이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