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한밤중 검은색 승용차가 아파트를 빠져나간다.
몇 시간 뒤, 경찰차와 소방차가 연이어 들어온다.
지난 4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이 모 씨가 자신의 부모와 아내, 두 딸 등 일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이들을 살해했다.
1심 법원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씨가 범행에 사용할 수면제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할 날짜를 정해두는 등 계획 범행을 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무기징역형을 선고해 이 씨를 영구히 사회에서 격리하고, 평생 사망한 가족들에게 속죄하며 수감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주택 건설업체 대표였던 이 씨는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다,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사업 실패로 채무가 많고, 민·형사 소송이 진행되는 게 괴로웠다"며 "빚 부담이 가족들에게 갈 거 같아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바 있다.
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