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이 2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는다.
공연 기획사인 빈체로는 런던 필하모닉이 오는 10월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한 번째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어, 10월 16일에는 대전예술의전당, 17일 부산콘서트홀, 18일 경기아트센터 등 모두 4차례의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의 ‘바다의 고요함과 즐거운 항해’로 문을 열 예정이며,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정적이고 신비로운 바다와 활기찬 항해를 그린 멘델스존, 깊은 서정성과 생동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브람스를 통해 런던 필하모닉의 풍부한 음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연 기획사 측은 설명했다.
손열음은 이번 공연에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