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우리나라 최초의 식물분류학자, 하은 정태현 선생.
구한말부터 해방 이후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수천 점의 식물 표본을 채집하고, 첫 한글 식물도감을 편찬했다.
선생이 발견했던 신종 식물 '민생열귀나무'이다.
그런데 학명에 일본식 이름이 적혀있다.
선생이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으로 '가와모토 다이겐'이라는 이름을 써야 했기 때문다.
이 때문에 선생이 발견한 신종 식물 상당수는 오랜 시간 일본 학자의 업적으로 여겨져 왔다.
국립수목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생이 발견한 신종 식물의 이름 되찾기에 나섰다.
민생열귀나무의 경우 학명에 선생의 우리말 이름을 담은 데 이어, 국제적으로 공인도 받았다.
국립수목원은 자료가 축적되는 대로 추가로 학명 변경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일제강점기에 해외로 반출됐던 한반도 자생식물 15종을 한 세기 만에 되찾아오는 등 우리 식물 되찾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