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앞서 지난 6일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한 다음날, 곧바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여사는 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또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와 지난해 총선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각종 청탁 의혹에 관한 혐의도 포함됐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고, 측근들과 진술을 맞추는 등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특검은 모두 84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에서도 이같은 우려를 집중 강조했다.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될 기로에 놓인 상황.김 여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에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