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고성군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8월 8일(금), 고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부모, 자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리 함께 마음 온(On)’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청 직원 중 자녀를 둔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자녀가 부모와 함께 참여해 총 3차시로 구성된 체험형 교육과정을 함께했다.
‘우리 함께 마음 온(On)’은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고성군의 첫 시도이자, 고성군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맞춤형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놀이, 퀴즈, 감정 이해 활동, 대화법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한 관계 형성 ‘가족의 온기를 담다’ ▲자녀 보호를 위한 생활 지식 교육 ‘가족이 자라는 시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음 연결 대화법 ‘세 번의 하이 파이브로 사랑을 채우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손 보습제(핸드 로션)를 발라주고, 편지를 쓰며, 가족 약속 실천 카드를 함께 만드는 시간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직 내부에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성군가족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직사회 내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