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는 2025~2026년 도로제...
▲ 사진=픽사베이 국정기획위원회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오늘(30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연구과제중심제도 폐지는 “논의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며 “연구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의 재정구조를 임무 중심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과제중심제도는 연구자가 외부 과제를 수주해 인건비 등을 충당하도록 하는 제도로, 연구자가 단기 성과에 집착하게 되거나 과제 파편화를 일으켜 대형 연구를 막는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국정기획위는 어제(29일) 연구과제중심제도를 폐지하겠다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3개 출연연을 임무 중심형으로 전환해, 내년부터 정부 수탁과제 종료 재원을 기관 출연금으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국정기획위의 발표 내용을 하루 만에 뒤집으면서, 국정기획위와 대통령실 등 정부 사이 내부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과기부 측은 연구과제중심제도에 대한 관점이 다양한 만큼, 폐지 방침을 확정하기보다 세부적 이행 계획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