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아 지난밤까지 서울에서는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런 극한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거로 보인다.
오늘 한낮에도 서울 등 서쪽 지역의 기온은 37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이렇게 35도를 웃도는 경보 수준의 폭염은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에나 흐린 날이 많아지며,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후로도 33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는 곳이 많겠습다.
길어지는 폭염에 피해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거로 예보된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축사나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