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 김예성 씨의 아내 정모 씨 명의로 전세 계약됐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전세보증금은 15억 원.
집주인이 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 5월 30일에야 돌려받았는데, 남편 김 씨는 이미 출국한 뒤였다.
당초 김 씨가 '정권 교체'와 '특검 출범'을 의식해 지난 4월 출국했다는 동업자 전언이 알려졌는데, 이보다 넉 달 이른 시기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권한이 정지되자, 곧바로 '자산 정리'부터 준비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정 씨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는 데 시간이 늦어지면서 남편과 함께 출국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되고 나서야, 김 씨는 변호인을 통해 특검에 연락을 취했고, 도주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국내에 있는 정 씨에게 먼저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특검은 한편,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김 씨와 관련된 회사가 손실을 보고 있는 중에도 184억 원 투자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 소환을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