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고자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번영교 일대에서 소방용 대용량 배수차 숙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효율적인 배수를 위해 실시하며, 유곡119안전센터 소속 대용량 배수차 운영요원 20여 명이 참여한다.한편, 대용량 배수차는 이송차량, 대용량 수중펌프, 발전기, 대구경 호스로 구성돼 있으며, 분당 최대 25톤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해당 장비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울산에 2대 배치됐으며, 이 중 1대는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에서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