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경북 안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난 4일 새벽, 전직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이 학교에 몰래 침입했다.
이들은 교무실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훔치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하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기간제 교사는 지난해까지 이 학교에 근무했고, 교육 당국은 이 교사가 학교 관계자로부터 교무실 비밀번호를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시험지를 빼돌리기 위해 학교에 침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모두 7차례나 학교를 침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붙잡힌 학부모의 자녀는 이 학교 재학생으로, 줄곧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간제 교사가 해당 학생에게 과외수업을 했고 학부모와 금품이 오간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간제 교사가 구속된 데 이어 학부모와 범행을 도운 학교 관계자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함께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