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경북 안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난 4일 새벽, 전직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이 학교에 몰래 침입했다.
이들은 교무실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훔치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하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기간제 교사는 지난해까지 이 학교에 근무했고, 교육 당국은 이 교사가 학교 관계자로부터 교무실 비밀번호를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시험지를 빼돌리기 위해 학교에 침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모두 7차례나 학교를 침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붙잡힌 학부모의 자녀는 이 학교 재학생으로, 줄곧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간제 교사가 해당 학생에게 과외수업을 했고 학부모와 금품이 오간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간제 교사가 구속된 데 이어 학부모와 범행을 도운 학교 관계자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함께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