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유튜브에 출연해 정치적 발언을 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주의' 처분을 내렸다.
감사원은 어제 감사 결과서를 내고 방통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는 행위라고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시기에 보수 유튜브에 잇따라 나와 "민주당이나 좌파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등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