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 공동주택(4곳), 근린생활시설(2곳)
❍ 이번 점검은 제주시 건축안전관리팀장 외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 (물)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바람·그늘) 실내·옥외 작업장 온도 낮추기,
(휴식) 주기적으로 쉬기, (보냉장구) 근로자 체온 낮추기, (응급조치) 119에 신고하기
❍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예방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폭염 대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 한편, 제주시는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지난 1일 관내 건축공사장 36곳에 자율안전점검을 요청하고, 건축사협회·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주택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에도 폭염 안전 수칙 이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안내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