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8시 반쯤, 건물 6층에서 한 남성이 20대와 3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단 112 신고가 접수됐다.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었더니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봉변을 당했고, 둘 다 밖으로 뛰쳐나왔다는 것이다.
이들 중 흉기에 직접 맞은 20대 남성이 왼쪽 어깨를, 30대 남성은 도망치다 발목을 다쳤는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자는 다세대 주택에서 약 200m 떨어진 한 편의점 직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