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복어를 먹은 선원 3명이 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6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이 마비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들은 제주시 내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어제 조업 중 잡은 복어를 저녁 식사로 먹었고, 잠든 사이 어지럼증과 신체 마비 등 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