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해남군 해남군보건소는 지역 내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자원 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껴주고 바꿔주고 물려주는‘아바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이의 성장 속도만큼 빠르게 쌓이는 옷, 장난감, 동화책 등 버리기엔 아깝고 보관하기 부담스러운 육아 물품들을 기부받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해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의류 211종, 장난감 3종이 준비되어 있다.
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물품은 세탁 및 포장 후 해남군보건소 민원실 로비에 전시된다. 기부를 원하거나 물품이 필요한 가정은 1층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나누고, 자원의 가치를 다시 살리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