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 화재에 “종도(宗徒) 여러분께 크나큰 놀라움과 심려를 끼쳐 드려 머리 숙여 깊이 참회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1시간 30분 만에에 진화됐다. 당시 현장에서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관계 당국의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원인이 무엇이건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안전 관리를 다하지 못한 점은 전적으로 저의 부덕에서 비롯된 일이오니, 이에 다시 한번 깊이 머리 숙여 참회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