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화합과 평안을 위한 「유천동 산신제」 봉행
대전 중구 유천1동(동장 김성아)은 지난 22일 산신제보존회(회장 김용덕) 주관으로 보문산 산신에게 마을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며 ‘제28회 유천동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유천동 산신제는 45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문화유산으로, 해마다 동짓달 초사흘(음력 11월 3일)에 유천동 산제당에서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산신령에게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3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은 참사 발생 551일이 지나서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9월 말 이태원 참사 특조위까지 출범했지만,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정부가 오늘부터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
참사 2년 7개월 만이다.
참사 현장 인근 상인이나 수습에 참여하면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많을수록, 지원금 규모가 커진다.
'유가족' 기준으로 1인 가구는 146만 원, 7인 이상 가구는 555만 원이 지급된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가족 수에 따라 최소 73만 원에서 최대 277만 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특별법 통과 이후 정부의 첫 공식 지원책에,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심정은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이번 생활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1년간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