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화합과 평안을 위한 「유천동 산신제」 봉행
대전 중구 유천1동(동장 김성아)은 지난 22일 산신제보존회(회장 김용덕) 주관으로 보문산 산신에게 마을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며 ‘제28회 유천동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유천동 산신제는 45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문화유산으로, 해마다 동짓달 초사흘(음력 11월 3일)에 유천동 산제당에서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산신령에게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바다 속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산호초들.
하지만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 산호는 그 색을 잃고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렇게 변해버린 산호초는 뼈대만 앙상하게 드러낸 채 죽음의 위기에 놓인다.
미국 해양대기청 산하 산호초감시기구는 전 세계 산호초의 84%가 이런 백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역사상 가장 더웠고, 바다의 연평균 표면 온도는 20.8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호초는 온도 변화에 극도로 민감해, 해수 온난화에 크게 반응한다.
산호초가 사라지면 해양 생물은 물론 인간에게도 큰 위협이 된다.
산호초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바다 폭풍의 에너지를 약화시켜주는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외면한 대가는 결국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것이란 경고가 더욱 커지고 있다.